이번 봉사활동에서 농어촌공사와 원광대 진료팀은 약 15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맞춤 돋보기 증정, 장수사진 촬영, 노후주택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날 남산리 송암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태안군 자원봉사센터를 들러 미용 손질 및 손마사지 봉사에 함께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 전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 사장은 “농어촌 복지 증진은 공사의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향후 이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2008년부터 ‘다솜둥지 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독거노인·소년가장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주택을 수리하거나 새롭게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추진, 현재까지 총 358가구의 농어촌 노후주택을 수리해왔다.
이와 함께 농어촌 노인들에게 돋보기를 선물하는 ‘브라이트 운동’을 함께 시행, 올해 안에 3500명의 노인들에게 돋보기를 맞춰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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