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 따르면 제일저축은행 수사와 관련, 윤 의원을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10년 보궐선거 출마 당시 유동천 회장에게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출석해 6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후 4시30분께 귀가했다.
한편 윤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유 회장을 알고 지낸 건 맞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보완조사 여부를 검토한 뒤 윤 의원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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