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최소 48명 사망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시리아 전역에서 20일 폭력사태가 발생해 최소 48명이 사망했다고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이 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중부 하마주(州)의 수란 마을에서만 정부군의 포격과 총격으로 최소한 34명이 숨졌다. 호마 주 이외 지역에서도 14명이 사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중부 홈스 주의 하스라야 마을을 급습한 정부군의 총에 맞아 민간인 1명이 숨졌다. 남부 다라주 바스라 알 샴에선 탈영병이 정부군의 야간 매복공격에 걸려 살해됐다.

북서부 이드리브 주의 지스리 알 슈구르에서 무장괴한들이 정부에 협조적인 바트당 관계자 1명을 암살당했다. 이드리브 시에선 반군 1명이 정부군과 교전 도중 목숨을 잃었다.

수도 다마스쿠스 북쪽 교외의 두마에서도 유엔 감시단이 떠나고서 저격수의 총탄에 맞은 1명을 포함해 민간인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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