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가입자 증가에 주목해야" 한화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로 인한 마케팅비용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가입자 증가와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상승에 보다 주목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LTE 가입자는 1분기말에 148만명을 달성했고 5월에 200만명을 돌파했다”며 “동사는 2분기에도 월 40만명 수준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고 연말까지 450만명 가입자를 확보해 무선 전체가입자 대비 45%를 LTE 가입자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LTE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무선가입자의 ARPU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해지율은 하락하고 있다”며 “동사는 무선 ARPU가 분기마다 상승해 연말까지 2만9000원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선 시장은 LTE 집중 전략에 따라 가입자 유지 내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2분기에 무선시장이 LTE를 중심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 점차 이익이 개선되어 2013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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