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헌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을 제한하는 변수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ROA(총자산수익률) 개선을 위해서는 비은행 비즈니스 확장이 최선의 답”이라며 “이에 따라 장기 성장성을 인수합병(M&A)를 통한 외연확대가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유로존 발 금융위기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매물 가치는 하락하고 있고, KB금융은 6조원에 달하는 여유 자본이 있어 인수합병 여력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또 “자본규제비율 준수 등의 이유로 다른 금융기관의 M&A 여력이 크지 않아 KB금융은 매수자 우위 시장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성은 업종 내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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