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수요 회복 지연 우려..목표주가↓" 삼성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삼성증권은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유럽발 경제불안이 재연되면서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화물 및 여객 수요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300원에서 77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은경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수요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겠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상당부분 상쇄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고환율은 출국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신 입국 수요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과거보다 경기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폭이 작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역사적으로 내국인 수요 둔화 추세는 평균 1.5년 내외 수준이었음을 감안할 때 빠르면 3분기부터 억압된 수요(pent up demand) 방출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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