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종합기술원은 지난 18일 초고속 그래핀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기술은 실리콘 윗면에 그래핀을 덮어 기존의 반도체 기능을 구현하면서도 기존 실리콘 반도체 대비 100배 빠르게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초고속 그래핀 반도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그래핀은 2013년부터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상용화가 예상되고 2017년부터는 반도체분야에서 적용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그룹 내 삼성테크윈은 그래핀 소재 양산 기술과 그래핀 장비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삼성테크윈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및 플렉서블 스마트 폰 등 관련 기술의 제품 상용화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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