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 국제행사인 ‘제 27회 Gastech 2014’를 치열한 경합 끝에 서울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DMG사 주관으로 열리는 ‘Gastech’는 18개월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 가스회의로 1972년 런던에서 시작됐다.
‘Gastech’는 약 400개 이상의 유명 석유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가스회의(World Gas Conference)’ ‘국제 LNG Conference’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국제가스회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회의는 미래의 가스수요, 공급 전망 등을 심도 있게 다룸과 동시에 한국의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최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수요창출 등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가스공사 측의 방침이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가스분야 행사 중 하나인 제 27회 Gastech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유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산업계를 이끄는 주요업체들이 행사기간동안 수준 높은 사업기회 및 네트워크를 제공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