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가 아내를 죽일 수 있다?'

  • 21일 MBN 새 토크프로그램 '황금알'서 바람기 충격 보고서 공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남편의 바람기가 아내를 죽일 수 있다?.

21밤 11시 첫 방송되는 MBN 새 토크프로그램 <황금알>에 출연한 비뇨기과 조창근 박사는 ‘남편의 문란한 외도를 통해 성병 바이러스가 부인에게 전염되면,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확률이 높아진다. 죽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성병이 전염되고도 80~90%는 자각 증상이 없어 합병증으로 발전된 다음에서야 알게 된다”고 밝혀 싱글맘 강수지, 골드미스 안선영을 경악케 했다.

또 하일성, 김흥국, 김경식 등 연예인 남성 패널들은 “다른 원인도 있을 수가 있는데, 위험한 발언일수도 있지 않느냐”는 반론을 제기하며 설왕설래했다.

MBN은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시시콜콜한 이야기라 공론화하기 힘들지만, 실제로 사람들에게 가장 관심 많은 주제들을 놓고 이야기쇼를 펼친다.

<황금알> 프로그램 타이틀은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 이야기’의 이니셜을 땄다.

베테랑 MC 손범수가 선장 역할을 맡고, 1년 만에 컴백해 의욕에 불타있는 호랑나비 김흥국, 개그우먼 안선영, 김경식, 방송인 오영실 등이 고정 패널로 포진해있다.
첫 회의 주제는 ‘바람기와의 전쟁’이며, 하일성,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이날 <황금알>에는 ‘대한민국 바람 인구가 504만으로 전 세계 2위’라는 모 외국잡지의 조사 결과도 제시된다.

<황금알> 토크 현장에는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여라> 저자인 의사 박용우, 풍수지리학자 조남선, 비뇨기과의 조창근, 이혼전문변호사 이인철, 트로트 한의사 김오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저자 이성주등 전문가 그룹이 함께 출연해, 이야기쇼에 무게를 더한다..

<황금알> 제작진은 “단순히 흥미 유발을 위해 연예인 자신들의 신변잡기를 늘어놓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확실한 근거자료로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는 ‘토크 배틀’이며 방청객들의 적극 참여도 유도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