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고종수-이용래 '스포츠 멘토링' 활동 진행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르윙즈가 오는 27일 클럽하우스(경기도 화성시)에서 '고종수 코치와 이용래에게 배우는 축구교실'을 연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 농구 멘토링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고 코치와 이용래는 30여 명의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리블, 슛, 개인기 등 다양한 축구 기술을 직접 가르칠 예정이다.

고 코치는 "선수가 아닌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고 즐겁다"며 "단 하루지만, 스포츠 멘토링에 참여하는 팬들에게 후회없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참여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관계자 역시 "스포츠 멘토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가치와 에너지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프로 무대의 현역 선수와 코치의 멘토링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스포츠 멘토링'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혜택 프로그램으로, 축구 멘토링의 경우 지난 15일까지 멤버십 홈페이지(www.samsungblue.co.kr)에서 참여를 원하는 고객의 응모를 받아 대상자를 선발했다.

[사진 = 고종수 코치(왼쪽), 이용래,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