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省)급 지도층 ' 젊고 똑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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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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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의 성(省)급 상무위원 교체가 진행된 가운데 중국 지도층의 연령은 낮아지고 학력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21개 성에서 새로이 선출된 성급 상무위원 및 지도층의 연령이 낮아지면서 1960년대 출생자인 소위 60허우(后)의 비율이 크게 늘었으며 고학력자 비중도 증가했다고 중궈징지왕(中國經濟網)이 보도했다.

과거에는 40년대, 50년대, 60년대 출생자로 구분되던 연령구조가 최근에는 50, 60년 대 출생자 위주로 바뀌었음은 물론 특히 60허우가 급증해 103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학력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출신이 무려 31명, 그 중에서도 경제학 및 경영학 전공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법학박사가 6명, 공학박사가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60허우 지도층 중 시(市)서기를 맡고 있는 사람이 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성(省)부서기, 선전부장 등이 10명, 정법위 서기는 6명으로 나타났다.

성비에 있어서는 여전히 남성의 정치파워가 센 것으로 나타났다. 60허우 103명 중 남자가 95명, 여자는 겨우 8명으로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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