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67포인트(0.94%) 오른 1799.13으로 장을 마쳤다.
국내 투자심리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18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유럽발 악재에 대한 우려감에 1790선으로 떨어졌고, 장중 외국인 매도 전환과 프로그램 매물 출회 등으로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날 외국인은 57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836억원, 16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도가 우위를 나타내며 차익거래 991억9100만원, 비차익거래 1217억18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체 2209억900만원 순매도다.
업종별로 매수 종목이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전기전자(2.69%) 운송장비(2.28%) 제조업(1.7%) 의료정밀(1.6%) 섬유의복(1.51%) 비금속광물(1.3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1.61%) 의약품(-1.37%) 유통업(-1.01%) 증권(-0.76%) 은행(-0.5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아차(3.82%) 삼성전자(3.69%) 현대차(3.49%) NHN(2.2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한지주(-1.73%) SK하이닉스(-0.85%) POSCO(-0.2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382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9개 포함 461개다. 보합 종목은 4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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