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정 추기경은 “온갖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중생의 구제를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와 모든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에게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면서 “특히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함으로써 우리 사회 안에 만연한 갈등을 해소하고 정의와 평화, 참된 진리를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 내 본당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를 전한다. 교구는 명동대성당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성당 입구에 ‘부처님 오신 날 함께 기뻐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봉축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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