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제4회 역사·통일·평화 토론대회 개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대부업 브랜드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산하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9~20일 양일간 ‘제4회 역사·통일·평화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 동해 해군 1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결선 진출팀들이 경합을 벌였다.

장학회는 앞선 3월 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 100여명의 남·북한 대학생들 중 4강 진출팀을 확정했다.

이들 참가팀은 해군본부의 협조 아래 경북 울릉군 독도로 향하는 해군 상륙함 성인봉함 선상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한 탈북자 출신 대학생은 “이번 토론대회 참가를 계기로 통일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북한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대학생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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