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김 회장이 지난해 9월 저축은행 2차 영업정지를 앞두고 퇴출을 막아달라는 명목으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 현금 외에 고가 미술품과 개당 6000만원에 이르는 1kg 금괴 6개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임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지만 문제의 금괴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미술품과 금괴로 로비를 했는지도 폭넓게 수사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가 두 은행에서 불법 교차대출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현재 홍 대표는 영업정지 전날인 지난 5일 해외로 출국한 상태로 사실상 도피로 보고 검찰은 소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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