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여름 반바지·샌들 복장으로 근무한다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부터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복장 기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쿨비즈’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쿨비즈는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2004년 일본에서 시작된 에너지 절약운동의 하나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슈퍼 쿨비즈’ 기간으로 지정해 쿨비즈 복장을 의무화하고, 민원부서 외에서는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쿨비즈 운동을 자치구를 포함해 시 산하기관, 학교, 기업 등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의 날인 다음 달 5일 구 서울역사 RTO홀에서 `서울이 먼저 옷을 벗다‘라는 주제로 `쿨비즈 패션쇼’를 열고 박원순 시장이 모델로 직접 참여하여 사무직을 위한 쿨비즈룩과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평상복, 야외 활동복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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