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246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혼자만의 쉼터가 있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6.8%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쉼터로는 25.9%가 '건물 밖'을 선택했고, '직원휴게실'(24.3%), '경치가 보이는 창가'(23.8%), '비상구'(23.3%)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8.6%가 '건물 밖'을 선택한 반면, 여성들은 32.1%가 '화장실'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는 화장실이나 비상구를, 비흡연자는 '경치가 보이는 창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쉼터를 찾는 이유로는 61.4%가 '일이 잘 안 풀려서'를 선택했고, '강도 높은 업무로 인해 심신이 지쳐 쉬고 싶어서'가 57.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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