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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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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심장 전문병원인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심장전문병원을 설립한다.

경기도는 세종병원이 최근 알마티시 퍼보마이스키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경기도,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유라시아 병원 기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유라시아 병원은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정보통신 기업인 알란 앤 시스템사와 합작해 건립하는 100병상 규모로 내년초 완공돼 진료를 시작한다.

세종병원은 앞으로 병원 운영에 관한 소프트웨어와 의료인 교육을 지원하고 로열티를 받는다.

경기도는 세종병원 진출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의료관광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한 ‘국제관광박람회’와 경기도 의료기술 홍보를 위한 ‘국제의료산업박람회’를 최근 잇따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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