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로 아라뱃길, 봄꽃 축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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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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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코레일 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전 구간 개통 후 역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가 생기면서 관광열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오는 25일 정식 개장하는 경인 아라뱃길을 찾거나 25일부터 6월 10일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 내 야생화단지에서 열리는 ‘드림파크 봄 꽃밭 축제’를 구경할 경우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22일 밝혔다.

경인 아라뱃길은 검암역 및 계양역에 하차 할 경우 시천나루와 매화동산, 수향원과 귤현프라자, 수변 산책로 등 명소들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특히 이들 역에는 아라뱃길의 김포터미널과 인천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해 유람선 관광 및 정서진 일몰을 간편하게 구경할 수 있다.

공항철도측은 “정식 개장 전인데도 주말이면 아라뱃길 산책로는 자전거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간 이용객들도 많아 도시인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아라뱃길 산책로를 통한 출·퇴근 시민과 나들이객을 위해 검암역에 자전거 대여소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6월 10일 일반인에 무료 공개되는 ‘드림파크 봄 꽃밭 축제’도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일 30분, 주말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검암역 인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내에 2004년부터 4년에 걸쳐 면적 86만㎡ 규모로 조성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는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으로 구성돼 있고 26개 테마로 약 300종의 식물 66만 본이 식재돼 있다.

매년 봄, 가을 꽃 축제 기간 동안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다.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검암역까지는 32분, 계양역은 27분 거리이며, 6개 환승역을 통해 수도권 전철 및 인천지하철과 편리하게 환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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