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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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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내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후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환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한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 8개 병원에 급성설사로 입원한 5세 미만 소아 1만1199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백신 도입 후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으로 입원한 환자수는 △2007년 8월~2008년 7월 1255명 △2008년 8월~2009년 7월 997명 △2009년 8월~2010년 7월 707명으로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교수는 “미국, 호주 등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후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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