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S샵이 7000억 규모의 프라이팬 시장에 뛰어들었다.
GS샵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스트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풀세트' 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GS샵은 이번 론칭을 계기로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프라이팬은 4조원 규모의 전체 주방용품 시장에서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냄비와 함께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프라이팬의 경우 사용빈도가 주방에서 가장 많은 조리기구로, 일반적으로 2~3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 대표적인 소모성 제품이다.
현재 프라이팬 시장은 다이아몬드·세라믹·불소 등 코팅 프라이팬이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은 녹이 슬거나 코팅이 벗겨질 염려가 없어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불구, 고가이면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편견으로 주부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GS샵은 이번 스트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방송 시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의 우수서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다. 스테인리스는 유리와 더불어 가장 안전한 재료로 손쉽게 요리를 만들 수 있고, 관리가 간편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GS샵 측은 설명했다.
특히 스트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은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춰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샵은 이를 위해 GS샵은 상품 소싱 전문 자회사와 2년에 걸친 준비 끝에 WMF·실리트·헹켈·비타 크래프트 등 명품 브랜드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명품 브랜드와 동급의 '스테인리스 18-10'의 고급 소재, 7mm의 두꺼운 3중 바닥, 1mm 두께의 몸체 등의 사양으로 만들었다.
GS샵 상품2사업부 민택근 상무는 "스트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프리 런칭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보름만에 댓글이 5000개를 돌파하는 등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스트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TV홈쇼핑의 최대 강점인 시연을 통해 대성공을 거둔 다이아몬드 프라이팬이나 세라믹 프라이팬처럼 또 하나의 홈쇼핑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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