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인 “일본은 아시아서 가장 중요한 동반자”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미국인은 일본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동반자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미국인 1200명을 상대로 올해 실시한 대(對) 일본 여론조사에서 50%는 아시아에서 일본이 가장 중요한 미국의 동반자라고 응답했다.

미국인은 일본 다음으로 중국(39%)을 꼽았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중국이 39%로 일본(31%)을 앞섰으나 올해는 뒤바꼈다.

정·재계 인사와 학자 등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54%가 중국을 가장 중요한 동반자로 꼽았고 일본은 40%였다. 전문가들은 3년 연속 중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했다.

외무성은 일본과 중국, 러시아만 올해 조사에 포함해 조사 결과를 지난해와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