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수족관 8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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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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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최초의 수족관인 칭다오(靑島 청도)수족관이 지난 8일 설립 80주년을 맞았다.

칭다오 수족관은 1932년 중국의 유명 철학자이자 교육자인 차이위안페이(蔡元培)선생의 도움으로 문을 연 중국 최초의 수족관이다. 칭다오 수족관은 지난 80년 동안 100㎡도 안되는 작은 공간, 18개 어항, 2개의 노천호수가 전부였던 과거를 뛰어넘어 현재 1만㎡의 넓은 공간, 4개의 테마전시관을 갖춘 신비의 오션월드로 거듭났다. 2011년에만 칭다오 수족관 방문자 수가 연인원 200만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국 전국, 청소년 과학홍보 및 교육의 전진기지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칭다오 수족관은 80주년을 기념하고자 과학교육 전문인재를 산둥(山東) 서부지역에 파견하는 등 과학교육 및 관련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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