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한국노바티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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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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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23일 자사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멘비오는 수막구균 주요 혈청인 A·C·W-135·Y군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11세 이상 청소년과 5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이다.

수막구균은 전체 인구 10명 중 1~2명이 갖고 있다.

건강한 사람도 누구든지 예고 없이 수막구균에 감염될 수 있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24~48시간 이내에 10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 가량은 뇌 손상이나 학습 장애, 청각 상실, 사지 절단 등의 장애를 겪는다.

손주범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상무는 “멘비오가 치명적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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