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 중심의 '협업매장' 확대할 것"

션 뉴튼 대표, 드라이브 스루 매장 중심의 매장 확대 계획 밝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맥도날드가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매장을 기반으로 한 협업매장 확대에 나선다.

맥도날드는 24일 SPA 브랜드 유니클로와 경기도 용인에 협업매장인 마북DT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올해 추가로 오픈 예정인 50개 매장 중 80%에 해당되는 40여 개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선보인다. 다양한 업체와 부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협력 매장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또한 고객들이 식사와 쇼핑, 그리고 주유를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용인 마북DT점 외에도 현재, SK에너지 등 주유소와 협력한 14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추가적으로 5개의 주유소 협업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션 뉴튼 대표이사는 "향후 2015년까지 오픈 계획인 매장 500개의 약 80%를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오픈할만큼, 앞으로 한국에서의 매장 확대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협업 매장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맥도날드를 경험하고 이와 함께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원 스톱 서비스 (One Stop Service)' 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