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생수업체, 미생물 400배 초과로 판매중단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베이징(北京)시의 일부 생수업체에서 미생물이 20배에서 최고 400배 초과 검출되면서 중국 정부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고 24일 런민왕(人民網)이 보도했다.

적발된 업체는 베이징 신파디비시(新發地碧溪), 베이징 바이녠(百年)음료식품유한공사 등 2개 업체로 이들이 판매하는 18.9ℓ생수에서 신파디비시는 미생물이 기준치의 20배, 바이녠은 무려 400배를 초과한 것으로 검출됐다.

베이징 공상국은 “미생물 함유량은 위생질량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이번에 적발된 업체의 생수판매를 즉시 중단했다”며 “2개 업체외에도 이번 조사에서 불합격한 15개 식음료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 공상국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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