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예멘 재건에 32억5000만 달러 지원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에 재건 비용 32억5000만 달러(약 4조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걸프뉴스가 24일 전했다.

사우드 알 파이잘 사우디 외무장관은 전날 수도 리야드에서 ‘예멘의 친구들’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국제사회의 도움이 없으면 예멘은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말했다.

옥스팜과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제구호단체 7개는 회의에 앞서 성명을 내고 예멘의 식량 위기가 재앙적이라며 국제사회에 각별한 관심을 호소했다.

국제구호단체는 예멘 인구 1000만명 가운데 44%는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어린이 3명당 1명 꼴은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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