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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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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은 25일 충북 오송을 방문해 무역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가 충북의 대미 수출 정체 국면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FTA의 활용법과 혜택 등에 대해 FTA무역종합지원센터의 실무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 회장은 또한 지방 무역업계의 어려움 중 하나가 인력난임을 지적하며 “무역절차나 외국어가 능숙한 인력이 부족해 적기에 수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해 무역협회의 현장 컨설팅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수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송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건의료산업이 차세대 수출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인프라 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등 충북의 주요 무역업체 대표, 서덕모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충북 무역업계의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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