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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저우, ‘금융심판정’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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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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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이 금융개혁 시범지역으로 지정한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26일 중국광보왕(中國廣播網)은 이날 원저우 금융개혁과 관련해 저장성이 사상 처음으로 금융전문가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금융심판정’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심판정에서는 민간 대출이나 차관과 관련한 분규 등 금융관련 민사사건을 주로 심리하고 금융전문가들이 금융관련 형사사건 처리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한편, 순리젠(孫立堅) 푸단(復旦)대 경제대학원 부원장은 “금융이 잘 되려면 건전한 법제도가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법정은 앞으로 원저우 금융개혁이 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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