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와이파이 개방후 이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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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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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를 개방한 후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전국 8만개의 U+zone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이후 석 달 만에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U+zone은 15초 분량의 동영상 또는 이미지 형식의 광고를 보면 타사 가입자도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일 평균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광고를 시청한 후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2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매달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현재 U+zone에서는 금융, 식음료,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 기업이 위치기반 광고나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활발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U+zone의 광고 클릭률(CTR)은 모바일 매체의 평균 클릭률의 50배 수준인 15~18%대로 나타나 다른 모바일 매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광고 시청 중 원클릭으로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어 페이스북 등 SNS와 연동한 프로모션, 이벤트 참여를 통한 앱 다운로드 활성화 등을 원하는 광고주들에게 비용대비 효율적인 차세대 광고 매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 담당은 “U+zone은 광고주에게는 비용 대비 효율적인 광고매체이자 고객에게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며 “광고주와 이용고객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상생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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