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구소가 개발 특허를 취득한 ‘구조보트용 인양장비’는 길이와 폭을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어 구조보트의 크기에 맞추어 조립 가능하며 야광소재를 이용하여 야간 익수자 구조에도 용이하도록 고안됐다.
해경은 지난해 피서철 전국 해수욕장 276개소에 1,470명, 159척의 해상장비를 투입해 안전관리 활동을 하면서 1,987명을 구조한 바 있으나 적절한 인양장비가 없어 신속한 구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양경찰연구소 송영주 장비개발연구팀장은 “대부분 인명구조장비는 국내 생산업체가 없어 수입용으로 대체 해왔는데 이번 개발품으로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국가예산 절감 효과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연구소는 2005년 12월 개소하여 현재까지 ‘해양인명 구조용「라이프자켓RFID」‘등 20여개 장비를 연구․개발해 11여건의 특허.실용실안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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