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저소득 임대주택 대학생 123명에 장학금 150만원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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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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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복지 거버넌스 통해 임대주택 서비스 선진화 박차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본사에서 임대주택 입주자 대학생 자녀 123명에게 각각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LH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주거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장학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2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단지내 입주자 주거복지 협의체 주거복지거버넌스의 추천을 받아 총 49개 주거복지거버넌스 시범단지의 LH 임대주택 입주자 자녀 중에서 선정했다.

이지송 LH 사장은 “대학생들이 작은 역경에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함께 사는 사회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LH는 2017년도 LH 임대주택 100만가구 시대를 대비해 입주민들의 자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도록 ‘일자리-육아-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 서비스 선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전국 49개 임대주택단지를 주거복지 거버넌스 시범지구로 선정해 사회적 기업을 통한 자활사업과 어린이 급식지원 및 공부방 운영, 대학생 멘토링 등을 실시 중이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 서비스는 입주자들이 건강한 중산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임대주택 사업의 건전성도 도모해 입주민과 LH의 윈-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현재 시범지구에서 점차 범위를 확대해 임대주택 운영체계 전반을 지속적으로 선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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