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라과이 정상회담, 양국 협력 한층 강화키로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한국과 파라과이는 올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루고 멘데스 파라과이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강화, 통상·투자, 개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파라과이측의 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환영하고 ‘파라과이의 날’ 행사(28일)에 루고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행사의 의의를 더욱 높여준 것을 평가했다. 또 파라과이에 진출한 우리 교민과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루고 대통령은 양국간 농업·조림분야 협력이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과의 개발협력 확대, 개발경험과 수자원 관리기법 공유 및 우리기업의 대파라과이 투자 유치를 적극 희망했다.

이번 방한은 루고 대통령이 2008년 6월 대통령 당선자 신분으로 방한 이후 두 번째 방한으로서,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