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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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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 가(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인천 중구청과 함께‘2012년 세계평화의숲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모전’을 다음달 4일부터 개최한다.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세계평화의숲’은 인천공항공사가 2007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의숲, 인천 중구청과 함께 가꾸어온 도시마을숲으로, 한국의 관문인 영종도 지역의 환경 생태를 증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녹색도시 공동체의 구심점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숲이다.

이번 공모전은 '어울림(語蔚林)-이야기가 울창한 숲'을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교감하는 숲을 조성하고 탐방객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숲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벤치와 테이블을 디자인하여 프레젠테이션 도판 1식을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 1,000만원(대상 500만원)에 달하는 이번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생명의숲 홈페이지 내 공모요강을 참조하여 관련 서류를 생명의숲 사무처(서울 마포구 성산동 209-4번지 숲센터 5층)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9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에 개최 예정인 세계평화의숲 가을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 중 일부는 세계평화의숲에 제작, 설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를 참조하거나 생명의숲 도시숲팀(02-499-6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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