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SK텔레콤은 ‘티비즈포인트’ 기업 회원이 2년 만에 3만1000여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티비즈포인트는 SK텔레콤 최초의 기업용 솔루션 플랫폼 사업이다.
사내 IT 업무 인프라 도입이 필요하지만 초기 고정비 투자와 운영 등에 대한 부담으로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중견 기업에 그룹웨어, ERP(SAP B1), 업무용 포털, CRM 등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법인 회원은 약 1만여명이고 개인사업자회원은 2만1000여명이다.
유료상품 이용 고객 비율을 살펴보면 오피스팩이 42%로 1위를 기록했으며 두번째는 보안상품인 포인트캠으로 39%를 차지했다.
세번째는 웹팩스가 17.8%가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번째는 출시한 지 한달여밖에 되지 않은 그룹웨어로 1% 회원이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분류해보면 △10~100인 기업이 91%로 가장 많았고 △100~300인 6% △300~1000인 2.6% 순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티비즈포인트의 법인 고객중 10~100인 기업이 91%에 달하는 것에서 주력 이용자가 중소기업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법인사업자들은 오피스팩과 그룹웨어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개인사업자들은 포인트캠과 웹팩스 등의 주력 이용자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티비즈포인트 사업 런칭 이후 축적해 온 모바일 기술력과 각 영역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단 기간에 많은 기업 고객들이 찾는 솔루션 플랫폼 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기업 고객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보다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스마트 워크 환경을 실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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