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신용등급 'A-'로 상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영정상화 이행 2년만에 역대 최고 신용등급을 확보한 것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조정 배경에 대해 ▲ 합성고무 부문의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경쟁력, ▲ 설비 증설과 전방사업 호조에 따라 제고된 영업실적 및 수익성, ▲ 영업부문에서의 현금흐름 확대와 완화된 설비투자 부담, ▲ 실질적인 계열분리와 자회사의 양호한 사업기반 및 수익성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손꼽았다.

이 밖에도 한국신용평가는 ▲ 열병합발전사업의 우수한 채산성에 따른 합성고무와 합성수지의 수익변동성 완화, ▲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사실상 분리경영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부실 그룹 관계사의 재무위험 전이 가능성 해소, ▲ 우량한 화학계열사를 자회사로 둔 양호한 실적 창출 등을 추가적으로 주목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월에 금호석유화학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용평가를 BBB+에서 A-로 상향한 바 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항만운영 등 5개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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