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인들 또 ‘팔자’ 코스피지수 1830선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의 매도세 18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9포인트(1.01%) 내린 1831.2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03억원, 174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으나 외국인이 8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304억원, 비차익거래 854억원의 순매도로 총 3159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운송장비업만 0.22%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업 가운데 현대모비스(2.20%) 현대위아(0.90%) 현대중공업(0.37%)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은 2%대 밀리고 있으며 보험, 비금속광물, 화학,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은행, 기계 등이 1%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모비스가 2%대 상승폭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NHN,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포스코, KB금융 등이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2% 이상 빠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한국전력,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은 1%대 밀리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장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기술적 반등의 연속성을 찾기 어려운 상태”라며 “당분간 1850선 이상에서는 차익·경계성 매물 출회가 예상되는 만큼 탄력적인 반등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가격 매력이 있거나 수급 호전되는 종목 중심으로 단기 트레이딩으로 접근해야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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