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우려와 미국 주택 부진으로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31 06: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 우려와 미국의 주택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0.83포인트(1.28%) 빠진 1만2419.8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10포인트(1.43%) 밀린 1313.32, 나스닥 종합지수는 33.63포인트(1.17%) 떨어진 2837.36으로 각각 장을 닫았다.

그리스의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의 지지율이 다시 올라가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다시 불거졌다. 시리자는 이전 정부가 구제금융 조건으로 합의한 긴축 재정에 반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은 기대에 못 미쳤다. 이탈리아는 국채 57억3000만 유로를 발행했다. 하지만 최대 목표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10년물 금리는 6%를 넘겨 지난 1월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

스페인 우려도 가중됐다.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는 스페인의 3위 은행인 방키아 국유화에 대한 비난 여론 속에 임기를 한 달 앞두고 조기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4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보다 5.5% 떨어진 95.5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소폭의 증가세를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