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는 레슬링의 신 심권호, 씨름의 신 이만기, 배구의 신 김세진, 빙상의 신 김동성이 출연해 '슈퍼 히어로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MC들이 김동성에게 "여배우와 불륜에 빠져 파경에 이르게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김동성은 "2002년 프로선수와 톱 여배우가 자동차 데이트를 했다는 기사가 나온 후 그 여배우가 이혼해 이혼사유가 나 때문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게 증권가 찌라시로 기사가 났었는데 거기 내용에는 프로선수라고 기재됐는데 쇼트트랙에는 프로선수가 없다. 우리는 프로리그가 없어서 아마추어인데 당시 '허벅지의 상징'인 내가 엄하게 연결이 됐던 것 같다"면서 "나는 피해자다"고 해명했다.
김동성은 불륜 여배우와 얽힌 소문에 대해 예민한 이유로 "지금도 인터넷에 내 이름을 치면 루머와 관련한 내용이 나온다.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전국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수요 심야 예능프로그램들 중 1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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