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SK텔레콤 종합기술원 건물 1층에 위치한 T 오픈랩은 660m²(약 200평) 규모다.
자체 개발 및 시험 환경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 및 개인 개발자들에게 △연구개발 활동을 할 수 있는 R&D 인프라 지원 △SK텔레콤의 전문 R&D 인력과의 소통과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이들이 경제적 실익과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T 오픈랩은 기획 단계부터 SK텔레콤의 주요 중소 협력사가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구축됐다.
T 오픈랩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선 테스트베드와 연동하여 시험이 가능한 테스트룸과 쉴드룸, 협력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개의 프로젝트룸, SK텔레콤의 연구개발(R&D) 전문 인력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세미나실과 오픈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T 오픈랩의 또 하나의 장점은 SK텔레콤의 전문 R&D인력과 아이디어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기술·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협력사와 개인 개발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하면 SK텔레콤의 기술 전문가가 내용을 검토한 후 온·오프라인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용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변재완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연구개발 조직과 첨단 인프라가 구축된 분당 종합기술원 1층에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T 오픈랩을 운영하게 됐다”며 “협력사 및 개인 개발자와 SK텔레콤의 기술 전문가간 시너지 확대로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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