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대회 선수단 초청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아시아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5.26~6.2) 참석을 위해 방한한 외국 농아인 선수단을 국립중앙박물관에 초청하여 대표 유물 전시 관람 및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등 전체 프로그램은 수화로 열린다. 국립 중앙박물관의 수화 해설사와 우리 박물관과 서울농아인협회 중부지부가 운영한 ‘수화 도슨트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아인 농통역사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직접 전시 해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 농아인 대상 수화 전시해설 서비스 제공(수화 해설사 2명 상시 근무), 정기적인 박물관 전시 관람 초청 ‘손으로 말해요’, 수화 전시해설 앱 개발 보급 등을 지속 추진 하여 장애인의 보편적 문화권 실현에 힘써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8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인으로서 사제가 된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박민서 신부님과 농아선교회를 박물관에 초청하여 문화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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