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

  • 제품 개발에서 인증취득관리까지 원스톱(One-Stop) 인증시스템 구축<br/>국제 규격에 맞는 안전성 검증 프로세스로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가 자사 유구공장에 국내 환경가전업계 최초로 국제안전인증센터를 설립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웅진코웨이는 자사 유구공장에 국내 환경가전업계 최초로 국제안전인증센터를 설립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웅진코웨이 김상헌 환경품질연구소장, 정선용 신뢰성팀장을 비롯해 유럽 인증기관인 NEMKO·INTERTEK·TUV·북미 인증기관인 UL국내 전기안전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전기안전협회·한국제품안전협회 등 국내외 인증기관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웅진코웨이 국제안전인증센터는 국내 환경가전업계 최초 국제 공인 규격 시험장비를 구축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첨단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시험 및 인증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웅진코웨이 측은 제품 개발에서 인증관리까지 ‘원스톱(One-Stop) 인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함에 따라 안전한 제품 생산과 고객가치 향상이라는 내외부 고객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 국제안전인증센터는 약 80여 평의 규모에 전기안전(SAFETY)·전자파(EMC)·대기전력(ENERGY) 분야 관련 120여 종의 전문 시험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전기·전자제품 및 부품류와 기계류, 의료용 기기에 대한 전기·기계적 안전성 평가로 감전, 화재 등의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고, 외부환경에 의한 전자파 적합성 평가(EMC) 및 에너지 절약 시험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 최우선의 제품 생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 규격에 맞는 시험 진행을 위해 전자파 측정장비, 호스세트 시험기 등 20여 종 이상의 제품 평가 전문설비를 신설해 각 국가별 규격에 따른 제품의 개발과 생산은 물론 전 세계 주요 인증을 더욱 신속하게 취득할 수 있다.

특히 국제안전인증센터는 2011년부터 강화된 호스세트 규격 시험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장비를 구축, 운영 중이다. 호스세트 시험장비는 정수기, 비데 등 수도관에 연결되는 기기에 사용되는 호스세트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장비로 국내 환경가전업체 중에서는 웅진코웨이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2004년 KOLAS(지경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시험소 취득 이후 지난 해 KC 인증 제조자 시험소 취득까지 총 13개 국제 공인시험소를 구축, 운영하며 국내외 최신 규격에 부합하는 안전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헌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으로 제품 개발에서 안전성 검증 및 국내외 인증 취득까지 원스탑 진행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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