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성병덕 부행장(왼쪽부터), 국제자연보전연맹 세계보호구역위원회 니키타 로푸킨 의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신동원 이사가 31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31일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및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자연보전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한국과 아시아의 보호지역 관리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공로자 포상 △국립공원 탐방기회 제공 및 탐방수기 공모전 시행 △국립공원 보전활동에 대해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립공원의 보전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의 성병덕 부행장은 “지난해 9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예금'을 출시해 공익기금을 조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지키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자연과 더불어 예금'은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누적된 포인트로 공원시설을 무료 이용하는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활성화하고, 예금판매액의 0.1% 해당액을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국립공원의 보전 및 조사·연구에 지원하는 공익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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