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31일 인천 골든스카이 리조트에서 대학 내 저작권 교육의 확산을 위하여 전국 권역별 대학이러닝지원센터의 과정개발자 및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저작권을 대학의 교양강좌로 개설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 참가한 각 대학 교육과정개발자 및 운영자들은 대학생들에 대한 저작권 교육이 필요하다는데 충분히 공감하였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참가자들의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교육과정 개발 시 저작권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저작권 교육도 이루어졌고, 현재 저작권 교과목 학점인정 과정을 운영 중인 영남대학교의 저작권 교과목 개설 사례도 발표되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유병한 위원장은 “대학생들이 체계적인 저작권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저작권 인식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며 “전국 대학이러닝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에 대한 저작권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며, 대학들이 올 2학기부터 저작권 교과목 개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사례 및 법개정 내용 등을 반영한 대학생 맞춤형 신규 콘텐츠 개발에 이미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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