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부터 UN안보리 의장

  • 작년 3월 이어 2번째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이 6월부터 UN안정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을 맡게 됐다고 30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이 보도했다.

리바오둥(李保東) UN주재 중국대표는 위와같이 밝히며 “앞으로 공명정대하고 원칙에 입각하여 국제평화안전을 효과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리 대표는 이어 “앞으로 시리아, 수단·남수단,중동지역등 30여개 문제를 심의할 예정”이라며 “무력진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공개토론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유엔안보리 의장직을 맡은 것은 작년 3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한편 지난 4월 유엔안보리는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해 지난 2009년 ‘광명성 2호’ 발사 때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대화의 여지를 남겨 주지 않고 핵실험 외에 추가 도발에 대해 자동적으로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조항을 삽입한 의장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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