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채 5조5500억원 발행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정부가 다음달 5조5500억원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달 7일 3년물 1조4500억원 정도가 신규발행되고, 12일 5년물 1조6000억원 상당이 통합발행된다. 이어 19일 10년물 1조7500억원, 26일 20년물 7500억원의 국고채를 각각 발행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11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된다.

일반인은 874억원(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20%범위)내에서 국고채전문딜러(PD)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PD별로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다만 각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한다.

아울러 재정부는 1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을 실시한다.

대상은 10년 만기채(물가 0275-1703, 물가 0275-2006)로, 해당 국고채는 2021년 6월 만기되는 물가 0150-2106으로 교환된다.

구체적 내용은 다음달 18일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