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돌풍' 확산…갤럭시S·S2 5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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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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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갤럭시 돌풍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일 스마트폰 ‘갤럭시S’, ‘갤럭시S2’의 판매량이 각각 2400만대, 2800만대를 넘어서며 누적 판매량 5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도 7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5000만대 판매 기록은 지난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지난 2010년 6월 출시한 갤럭시S는 현재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출시 2년여만에 2400만대를 돌파해 스테디셀러 스마트폰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삼성전자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갤럭시S2는 출시 13개월만에 2800만대가 넘는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출시한 갤럭시노트는 7개월만에 글로벌 700만대를 돌파하며 갤럭시S, 갤럭시S2의 글로벌 돌풍에 가세하며 갤럭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히트로 글로벌 삼성앱스의 국내 판매자 등록 업체의 수는 3000여개로 국내 콘텐츠, 서비스 업체와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앱 개발센터인 ‘오션(OCEAN)’을 운영하며 앱 개발 교육, 개발 인프라 지원과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통해 네트워킹까지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여 이날 현재까지 누적 이용건수가 2만400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개인 개발자들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품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삼성전자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경쟁력 있는 업체들과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통해 한국 스마트폰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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