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5타수 2안타를 치고 2득점을 올렸다.
시즌 11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6이 됐다.
변함없이 1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칼 파바노를 상대로 삼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초구에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마이클 브랜틀리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1사 1,2루에서 유격수 키를 넘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2번 제이슨 킵니스의 만루홈런으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5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에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킵니스의 만루홈런과 로니 치즌홀의 2점홈런 등으로 7-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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