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의정부지부(지부장 김양선)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앞에서 위조상품 추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지부 회원과 짝퉁 추방 서포터즈 단원 등 30여명은 여대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추방 길거리 캠페인을 벌이며 소비자 안정 보장과 시장 질서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성신여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펼치기도 했다.
김양선 지부장은 “위조상품의 불법 유통이 소비자 개개인은 물론 국가경쟁력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비자 스스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조상품 추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조상품,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의 설문조사에서 ‘위조상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80.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품과 유사한 위조상품을 원한다’는 응답자는 불과 12.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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