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12일 ‘3일간의 재정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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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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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I와 공동으로 ‘12~’16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2012~2016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딱딱하고 전형적인 토론회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토론회를 진행하기 위해 ‘3일간의 재정콘서트, 나라살림을 말하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운영 방식을 대폭 개편했다.

또 쟁점 토론을 유도하기 위해 국민점 관심도가 높은 주요 분야는 전문사회자인 손범수 전 KBS아나운서(복지·교육분야)와 엄길청 경기대 교수(일자리·지방재정 분야)가 진행하고 토론참여자는 6명 내외로 축소했다.

특히 어린이집에 아동을 보내는 부모, 소상공인 등 정책고객이 방청객으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방향에 대해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일반 국민도 토론회 참석은 물론, 스마트폰, 인터넷 등 온라인으로도 질의·답변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재정부 예산실 예산관리과(☎2150-7198), 이메일(parkyaena@mosf.go.kr),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또는 트위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 토론회는 이명박 정부의 5번째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해 민간전문가의 지혜를 구하고 일반 국민들의 실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서 복지·일자리·중소기업 지원 등 각 분야별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각 부처의 예산요구 내용을 검토한 후, 2012~2016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내년 정부 예산안을 확정해 9월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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